Everything is Trade-Offs Everything is Trade-Offs

크로스플랫폼 앱개발을 혼자하면서 제일 힘들었던 부분은 '성능 개선'이었습니다. 개발 할때 구현이 중요한 것처럼 성능 개선에 대한 욕구도 개발자가 가져야할 덕목이라고 생각했기때문이었죠. 백엔드 개발자와의 소통을 통해 통신 타이밍 등의 개선을 하는 것은 그리 어려운 것은 아니였습니다. 다만 클라이언트 내부적으로 이뤄지는 개선작업들은 오로지 저의 판단에 의해서 진행되는 것이기때문에 문제인 것을 인지하는 것 조차 쉽지않았습니다. 그렇기때문에 가장 와닿는, 혹은 비교적 근본적인 문제에 집중하다보니 api 요청 횟수를 최소화 하는 작업에 대해 많이 고민했었습니다. 이번에는 이러한 고민의 흔적을 정리해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해당 글은 '미리'앱의 한 기능을 주제로 작성되었습니다. '미리'에 관해 궁금하시다면 ..